생밤의 효능 영양간식 밤이 가진 효능

요즘 등산 가면  땅에 떨어져 있는 밤송이들을 발견합니다. 가을이 제철인 밤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양간식입니다. 이런 밤에게는 멀미예방, 숙취해소 등 여러 가지 효능이 있습니다. 자세하게 생밤의 효능 6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밤

지금 2.5cm~4cm 짙은 갈색인 밤은 율자라고도 불립니다. 한국에서 재배하는 품종은 재래동 가운데 우량종과 일본밤을 개량한 품종으로, 8월 하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수확하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밤은 기를 복돋아 주고, 위와 장을 든든하게 해 주며, 배고프지 않게 해 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영양성분으로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5대 영양소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어 피부 미용과 피로 해소, 감기 예방 등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이렇게 생밤의 효능은 다양하기 때문에 가을, 겨울 최고의 영양간식인 것입니다.

 

 

 

 

멀미에 좋은 밤

딱딱한 생밤을 씹게 되면 두경부 근육 운동으로 머리의 혈액순환이 활발해집니다. 생밤은 멀미로 거북해진 속을 편안하게 도와주고, 실제로 울릉도 등 섬을 드나드는 여객선 항구 매점에 '멀미에 좋은 밤'이라는 문구로 생밤을 판매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피부 미용에 좋다

생밤의 효능 중에 피부를 청경하고 노화를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생밤 속껍질을 벗기면 노란 속살이 있는데, 이것이 카로티노이드라는 성분이 들어 있으며 이 성분은 항산화 물질로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노화를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배탈 설사 잡는 음식 밤

영양소가 균형 있게 들어있는 밤은 소화가 잘 되는 양질의 당분이 들어 있어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해 줍니다. 또한 배탈이나 설사가 심할 때 밤을 먹으면 증상을 잡을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익힌 밤보다는 생밤의 효능이 더욱 좋습니다.

 

 

 

 

숙취해소에도 역시 밤

전날 과음해서 숙취로 고생을 하고 있다면 비타민C가 풍부한 밤을 섭취하면 알코올 분해를 도와 주기 때문에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술을 마실 때 안주로 먹는다면 다음날 숙취가 덜 느껴질 것입니다. 밤에 들어 있는 비타민C 함량은 100g에 약 15.98mg입니다.

 

혈관질환에 도움이 된다

밤에는 필수지방산인 오메가 3 함량이 높아, 몸속 중성지방과 혈관에 붙어 있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고지혈증과 동맥경화를 막아 협심증, 심근경색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칼슘이 있어 체내 나트륨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하여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이어트 식품인 밤

밤은 100g 당 약 167kcal로 다른 견과류보다 열량이 낮고 식이 섬유도 풍부해 적게 먹어도 배부른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식사 전에 먹으면 과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삶아서 먹거나 구우면 소화가 더 잘되고 배변 활동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생밤의 효능을 6가지로 요약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밤을 오랫동안 보관하기 위해서는 밤을 물로 씻은 후 소금물에 1시간 정도 담가 둔 후에 물기를 제거하고 그늘진 곳에 잘 말린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영양간식으로 좋은 밤 제철에 좋은 밤 구입해서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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